MCU) 걍 엑스맨은 설정을 대거 갈아엎을수 밖에 없음
이를테면 매그니토 설정의 근간을 이루는 나치의 유대인 탄압도 벌써 80년도 훨씬 넘은 일임.
이런거 곧이 곧대로 다 갖다 쓰면 찰스랑 매그니토는 100살 가까이 먹은 호호 할아버지로 나와야하는데, 원작 살리겠다고 핍진성에 아예 어긋나는 말도 안 되는 설정을 만들바에야, 걍 엑스맨 자체의 설정을 일부 날려먹는게 맞음.
무엇보다도,
엑스맨 시리즈의 주요 메타포라 할 수 있는, 미국 흑백 갈등이 극에 달했던 시기들은 굳이 마틴 루터킹 시기가 아니더라도, 좀 더 근대로 와도 널리고 널렸음.
당장 LA 폭동의 계기가 되었던 로드니 킹 사건이 1991년에 일어난 사건임.
즉, 왜 뮤턴트들이 숨었고, 사회에서 안 보이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요소들은 좀만 고민해봐도 정말 많음.
그냥 늘 그랬듯이, 현실을 적절히 반영하면서 현실적으로 각색하겠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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