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니 도박꾼 파락호 이야기.
김용환.
의성 김씨. 조선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학자중 한 명인 학봉 김성일의 13대손. 도박에 심취하여 의성 김씨 직계의 선산과 재산을 모조리 날려 개망나니, 파락호로 소문이 났으나
실제로는 그 막대한 자금을 독립 운동에 지원하였다. 도박으로 재산을 날려버린 척 해외로 송금하던 것. 하지만 역시 도박으로 날아갔다고 하기에는 증발하는 그의 재산이 너무 많았고 일제에게 덜미를 걸려 지속적인 감시를 받았다.
해방 직후 사망하였는데, 자신의 행적을 알리고자 한 친우를 말리며 "선비로서 의기로운 일을 했을 뿐이니 자랑할 것이 아니다."라고 하였다.
1995년에야 김용환의 행적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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