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프랑스의 혐성짓이 아니었던 것
핀란드의 올킬루오토 3호기.
핀란드 전체 전력 생산의 14%를 담당하는
대규모 원전단지의 원전으로서,
핀란드는 원전을 많이 짓고 운용해본 프랑스에게
건설을 맡겼다.
같은 유로존 내 국가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문제는 프랑스가 설계 변경과 기술적 결함을 일으키며
공사를 무한히 지연시킨 것이다.
원래 2009년 가동 예정이었던 올킬루오토는
14년이 더 걸린 2023년이 되어서야 가동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예산도 원래의 3배인
약 110억 유로(약 15조 8500억 원)이 투입되어
핀란드는 돈은 돈대로 더 들고
원전 가동은 14년 동안 못한 불상사를 겪은 적 있다.
이렇게 보면 마치 프랑스가 핀란드를 괴롭힐려고
일부러 늑장을 부린 것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2024년에 상업적 운전을 시작한
프랑스의 원전인 플라망빌 3호기.
이 녀석은 원래 예정보다
12년이나 공사가 지연된 뒤 완공되었다.
그래서 핀란드를 괴롭힐려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프랑스가 무능한거다.
자기들 발전소도 똑같이 공기를 못 지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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