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 말씀을 사람들이 잘 들었던 이유
인간 자체가 강했음
역사서에 기록된 키를 가장 낮게 잡아도
180cm가 넘는 장신이었는데,
덩치만 큰 게 아니었음.
논어에는 공자가 활쏘기와 전차 운전을 언급한 대목이 있고,
예기에는 공자가 활을 쏘자 구경꾼들이
담장처럼 몰려들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심지어 열자에는 성문 빗장을 움직일 만큼 힘이 셌지만,
괴력으로 이름을 알리기는 꺼렸다는 일화도 있음.
일화에 따르면 무력을 좋아하던 자로가
공자를 괴롭혔다고 하는데,
"젓갈로 만들어 버릴까...?
아니야, 참아. 내 안의 유학자."
라는 마음으로 꾹 참고 말로 타일렀더니,
결국 자로는 공자의 가르침에 감화되어
제자가 되었다고 함.
그러니까 공자는 단순히 말 잘하는 학자가 어니라
당시 기준으로 압도적인 장신에,
활도 쏘고 전차도 몰 줄 알았으며,
성문 빗장을 움직일 정도의
괴력까지 지녔다고 전해지는 인물이었음.
그런 거구가 눈앞에 서서
"혹독한 겨울이 닥쳐야 비로소 소나무의 푸름을 아는 법.
이에 내, 상념에 잠길 틈조차 주지 않을 테니,
더 깊이 헤아려 답을 내놓아라.
네 안에 깊이 묻어둔 인의(仁義)를 파헤쳐,
네가 믿는 군자의 길을 내게 보여라."
라고 가르치고 있었던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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