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도 소설에서 묘사한 청개구리 기질
드래곤 라자로부터 대략 1000년가까이 지난 시기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그림자 자국
거기엔 프로타이스라는 이름의 블랙 드래곤이 등장한다.
작중 "프로타이스하군" 이라는 말이 역설이나 반골이라는 의미의 관용어로 쓰일 정도의 반골 드래곤이다.
다른 드래곤이 다 자기 구역이 있으니까 프로타이스는 자기 레어를 만들지 않고
온 몸에 자신의 보물을 붙인 채 떠돌아다니며(그래서 이명이 "춤추는 성좌")
다른 드래곤이 아무도 위험에 빠진 드래곤을 도와주지 않으니까 유일하게 도와주러 나타났으며
자신에게 예의를 차리는 이루릴을 극혐한다.
날 먹어! 라고 하면 안먹고 날 먹지 마! 라고 하면 먹는다.
절대 돕지 말라고 하면 도와주고 너랑 협력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 협력하기 때문에 다른의미로 다루기 쉬운 드래곤.
그리고 작중 핵심 아이템인 그림자 지우개에 의해 존재가 소멸해버리는 일이 발생한다.
그렇게 프로타이스가 원래 없었던 역사로 개변된 채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존재가 사라졌던 프로타이스는 "존재하지 않음"에 반발해서
그 존재하지 않음을 존재의 원인으로 삼아 자신을 창조해 다시 돌아오는 프로타이스한 짓거리를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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